정의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관절 질환 중에 하나로써, 연골(물렁뼈)이 닳아 없어지며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나이가 들어가는 것만큼 오랫동안 관절을 사용하기에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했으나, 최근에는 그 연령층이 20~30대로 낮아졌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연골을 재생하거나 보존적인 치료를 권하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관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인
생활 습관이나 직업 등에 따라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하는 부위와 시기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골절, 인대 손상 등이 그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증상
초기에는 관절염이 발생한 관절 부위 중 일부분이 불편하고 약간의 통증이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관절을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심해지고,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움직임 여부에 상관없이 통증이 계속됩니다. 관절 운동의 범위가 감소하고 종창(부종) 및 관절 부위의 통증이 나타나며 관절 운동 시 마찰음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증상은 일반적으로 서서히 진행되며, 아졌다가 나빠지는 반복 현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검사
관절 전문의가 내시경, CT, MRI 등의 첨단 검사 장비를 활용해 정밀한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퇴행성이 아닌 다른 질환일 가능성이 있기에 정확한 초기 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