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의 목뼈 사이에 있는 물렁뼈나 뼈 조직이 나이가 들면서 퇴행서 변화를 일으켜 팔로 가는 신경을 눌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올바르지 못한 생활 습관이나 자세로 발생하기도 하며, 교통사고 등과 같은 물리적인 충격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최근 들어서는 오랫동안 앉아있는 수험생에게도 쉽게 증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고개를 앞으로 빼거나 숙이는 것이 습관화된 사람에게도 발생합니다.

목덜미가 뻣뻣해지고 통증이 발생하며 심하면 어깨, 등 팔, 손까지 저리거나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두통이나 어지러움이 동반될 수 있으며, 팔이나 손에 힘이 빠지게 됩니다.

신경학적 검사를 시행하고 단순 엑스레이(X-ray)를 촬영하며, 의심되면 전산화 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검사(MRI)를 시행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이러한 검사로 진단이 되나, 필요시에는 근전도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